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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경기 전 연습경기에서 이광훈과 유지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가빌란, 오군지미 두 외국인선수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조덕제 감독은 "내가 원한 베스트11에서 거리가 있다"고 할 정도였다. 반면 전남은 새롭게 영입한 유고비치와 신인 허용준 등 베스트11을 모두 기용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됐다. 수원FC는 이광진과 이재안의 연속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남은 이내 허리가 살아나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가 스테보에게 연결됐다. 스테보가 단독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박형순 골키퍼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수원FC는 37분 이재안의 크로스를 이승현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양 팀은 이후 중거리포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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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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