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리그 첫 골은 '까치두목' 김두현(성남)이 장식했다.
김두현은 12일 탄천종합운동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3분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성남은 김두현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을 2대0으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첫 도움도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10분이었다. 이태희는 티아고의 추가골을 연출하며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터진 유일한 골은 올 시즌 첫 세트피스 골이었다. 전북은 후반 16분 이재성의 코너킥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숙적 FC서울을 1대0으로 제압했다. 김신욱은 올 시즌 첫 번째 헤딩골, 이재성은 첫 번째 코너킥 도움을 기록했다.
첫 멀티골은 서울에서 광주로 이적한 정조국이 주인공이었다. 정조국은 이날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20분 릴레이 골을 터트렸다. 무려 6골이 터진 포항과 광주전은 올 시즌 첫 무승부 경기(3대3 무)로 기록됐다.
올 시즌 첫 슈팅은 경기 시작 26초 만에 중거리 포를 날린 서울의 주장 오스마르였다. 오스마르는 전반 1분 첫 파울도 범한 가운데 올 시즌 서울에 둥지를 튼 신진호는 전반 2분 첫 오프사이드의 덫에 걸렸다.
첫 번째 코너킥은 전반 6분 전북의 루이스, 첫 번째 경고는 전반 7분 전북의 박원재, 첫 교체는 하프타임에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운 전북이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파탈루 대신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불명예인 1호 퇴장도 나왔다. 광주의 이으뜸은 전반 33분에 이어 후반 24분 경고 2회를 받아 첫 번째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첫 무득점 경기는 13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수원FC전이었다. 두 팀은 0대0으로 비기며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와 인천의 혈투(3대1 제주 승)는 올 시즌 첫 수중전으로 기록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호 기록
첫 득점=김두현(성남·후반 3분)
첫 도움=이태희(성남·후반 10분)
첫 교체=전북(하프타임=피탈루·아웃, 레오나르도·인)
첫 코너킥=루이스(전북·전반 6분)
첫 파울=오스마르(서울·전반 1분)
첫 오프사이드=신진호(서울·전반 2분)
첫 슈팅=오스마르(서울·26초)
첫 경고=박원재(전북·전반 7분)
첫 퇴장=이으뜸(광주·후반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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