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트레버 플루프, 케니스 바르가스 등 미네소타의 3, 4번 타자를 상대할 때 오승환은 매우 신중한 투구를 보였다. 결국 위력적인 패스트볼로 내야 플라이로 두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Advertisement
이때, 굳은 표정의 오승환은 미소를 지었다. 반가움과 함께 적으로 맞설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에 대한 어색함이 함께 담겨 있는 미소였다.
Advertisement
2구째는 바깥쪽 낮은 공이었다. 포수가 잡지 못한 매우 낮은 공이었다. 3구째 슬라이더 높은 공에 볼을 던졌다. 박병호는 좋은 선구안으로 오승환의 공을 골랐다.
Advertisement
4구째 가운데 체인지업을 던졌다. 그리고 5구째, 오승환은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졌고, 볼 카운트가 몰린 박병호는 다시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됐다.
5회 타격에서 6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쾌조의 페이스를 보였던 박병호는 오승환의 주무기인 패스트볼이 아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연거푸 헛스윙,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국 야구의 투타를 대표하는 두 선수다. 그리고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박병호는 넥센에서 미네소타로, 오승환은 한신에서 세인트 루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마주쳤다.
표정에 미동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오승환은 '활짝'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적으로 만났지만, 여전히 반가운 얼굴들이다. 그들은 올 시즌 타석과 마운드에서 마주칠 일이 많을 것 같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