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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시 재활에 1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던 장시환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미국 전지훈련서 정상적으로 피칭 훈련을 진행했다. kt는 "수술을 받을 때는 올해 전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재활이 잘 이뤄져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기적에 가까운 빠른 복귀는 착실한 재활 훈련과 의지, 타고난 회복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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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시환의 직구는 최고 149㎞까지 나와 투구 감각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도 무리없이 이루어졌다. 투구수는 21개였고,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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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은 더욱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선두 구자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46㎞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한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아롬 발디리스에게도 높은 직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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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실전 첫 등판은 무난하게 소화했다. 장시환은 올시즌에도 마무리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을 입었던 만큼 장시환이 시즌 내내 안정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범현 감독은 불펜진 운영의 핵심을 장시환과 최대성으로 보고 있는데, 장시환이 마무리로 고정될 수만 있다면 그만큼 부담을 덜게 된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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