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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없었고 탈삼진은 3개였다. 사이드암치고는 빠른 최고 144km의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를 앞세워 LG 타선을 압도했다.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깜짝 호투를 보여준 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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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LG를 상대로 선발 시험을 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 감독은 LG전을 앞두고 "LG를 상대로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다"는 등판 이유를 밝혔다. LG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활발한 타격, 주루를 펼치는 팀이다. 특히,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도 중요하지만 주자가 나갔을 때의 대처 능력 등을 시험해보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었다. LG는 달리는 야구를 선언하며 시범경기 주자들이 쉴 새 없이 뛰고 있다. 신인급 투수들은 공을 힘차게 던지라면 던지지만, 마운드에서 상황 대처 능력이 미흡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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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과는 좋았다. 선수 본인 자신감도 넘친다. 김재영은 LG전 후 "첫 등판에서는 자신있는 직구, 포크볼만 던졌는데 LG전은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해봤다"고 말하며 "캠프 막판부터 밸런스가 좋았고 지금 그 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구속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2~3km 정도 더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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