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지원과 진구가 서로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지원은 "진구 선배님이 윤명주가 메간 폭스처럼 섹시한 역할인 줄 알셨는데 대본리딩할 때 꼬맹이가 와서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셨다 했다. 그런데 하면서 군복이 주는 섹시함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할 수 없는 멋짐과 섹시함, 어른스러운 그런 부분이 더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이 차이 때문에 그런 건 없었다. 오히려 선배님이 조언 많이 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다. 띠동갑인데 천진난만하고 소년같은 부분이 많이 있어서 나이차 많이 못 느끼고 촬영했다. 나한테 많이 맞춰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진구는 "김지원에게 맞추려 굉장히 고생했다. 소년같은 부분 없다. 굉장히 늙은 사람이다. 김지원이 나이대 친구들보다 생각이 깊다. 촬영 때 고민하고 있으면 나이 차를 잘 못느낄 만큼 나와 잘 통했다. 워낙 귀엽고 해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우린 송송커플과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카메라 밖에서의 분위기가 더 통통 튀었다. 김지원의 어림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추위에 떨고 더워하고 할 때마다 김지원이 응원 많이 해줘서 힘이 많이 났다. 나이차는 잘 못느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조명한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작품은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김은숙 김원석 작가의 차진 대본, 이응복 백상훈PD의 연출력 등 3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연일 화제성 지수 면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도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중국에서는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한국과 동시 방영되고 있는데, 누적 조회수 4억 4000만 건을 기록하며 2014년 최고 인기 드라마였던 SBS '별에서 온 그대'를 뛰어넘었다. 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누적조회수 25억 뷰를 돌파,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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