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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하게,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한 모습이 실전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기주는 15일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 5회 선발 김윤동에 이어 등판해 3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 2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6회 1사 3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위기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7회에 3번 나성범, 4번 에릭 테임즈, 5번 강민국을 연달아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김기태 감독은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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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잠시 1군 마운드에 섰을 때, 그의 재기를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랬던 한기주가 믿음직스러운 모습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06년 동성고를 졸업하고 프로 시작. 베테랑 포스를 풍기는 한기주이지만, 올해 겨우 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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