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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1세트를 차지한 팀이 우승을 일궜다.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이 대표적인 예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의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후는 탄탄대로였다. 결국 3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자웅을 겨뤘던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도 같은 흐름이었다. 삼성화재가 1차전 1세트를 26-24로 따냈다. 초반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가 기세를 유지해 3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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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2013~2014시즌에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만나 1차전 1세트를 잡아내며 챔피언을 차지했다. 2012~2013시즌에는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초반에 분위기를 잡아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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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도착한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도 초반 승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감독은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초반 승부는 향후 경기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1차전 1세트를 가져가는 팀이 우세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최 감독은 '부담감'을 꼽았다. 그는 "아무래도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치르는 가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크다. 따라서 처음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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