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효민이 더욱 농밀한 섹시미를 휘감고 돌아왔다. 티아라 멤버들조차 만류한 '섹시 콘셉트'는 효민이었기에 가능했다.
16일 오후 8시, 효민의 두번째 솔로앨범 '스케치'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효민은 더블 타이틀곡 '골드'와 '스케치' 무대를 잇따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스케치'는 섹시 그 자체인 효민의 존재감이 맘껏 발휘된 무대였다. 효민은 강렬한 웨이브 댄스와 쩍벌춤, 의자춤 등으로 보는 이의 눈을 사정없이 유혹했다.
이날 개그맨 정성호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효민은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그 시작이 스케치 아니냐"라며 "사랑과 작품을 동일시해서, 나를 그려줘라는 느낌"이라며 쑥스러워했다.
효민은 "걸그룹일 때는 걸그룹일 때는 포인트 안무나 군무를 많이 한다. 솔로 활동에서는 좀더 성숙한 움직임, 끈적끈적하고 느린 곡이나 가사와 어울리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이 따라하시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미안함도 전했다.
특히 효민은 핵심 안무로 '전신 웨이브' 춤을 꼽았다. 효민은 얼굴을 가린 채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S자로 꿈틀거리는 몸짓을 통해 강렬한 섹시미를 발했다.
효민은 이번 앨범의 19금 콘셉트에 대해 말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효민은 "멤버들이 저보다 더 부끄러워했다. '더이상 이러면 안된다'라고 했다. 사장님은 '이것밖에 못하냐'하셨지만, 멤버들은 적당히 하라고 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티저부터 상의 탈의 모습을 노출했던 뮤직비디오에 대해 효민은 "방금 보신 건 15금 버전이고, 19금 버전도 있다"라며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걱정했는데, 남궁민 오빠가 '내 나이가 39세야'라면서 편하게 리드해주셨다"라고 강조했다. "오늘밤 꼭 성인인증하시고 보시라"라는 정성호의 농담에도 환하게 웃어보였다.
효민의 이번 앨범은 첫 솔로곡 '나이스 바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아직은' 등 자작곡도 두 곡이나 포함돼 효민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스케치'와 '골드'를 비롯해 7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효민은 '아직은'에 대해 "제 자작곡이다. 비스트 용준형씨가 작사에 참여했다"라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았다.
최근 가요계는 '여자친구', '마마무' 등 섹시보다는 귀여움과 청순미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효민은 다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효민의 '스케치' 뮤비는 19금 버전이 따로 있다. 효민은 올해 27세, 섹시함이 절정에 달한 나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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