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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의 주역 김혜수가 강력계 베테랑 여형사로 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수십 년의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면, 이번 '기억'에서는 김지수가 엄마이자 아내, 아내이자 여자로 분해 잔잔하지만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명품 여배우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태양의 여자',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주로 냉철한 역할을 맡아왔던 김지수가 이번 작품에서는 따뜻하고 여린 성정을 지닌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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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1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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