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룸'의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6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룸은 또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무려 9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다시 한 번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 '룸'에서 트렘블레이는 극중 순수한 동심의 세계와 진짜 세상에 적응해가는 현실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여자로 오해 받을 만한 귀여운 외모와 그와 대비되는 섬세하고, 진지한 감정 표현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살의 어린 나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 트렘블레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팬에게 선물 받은 레고로 만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귀여움을 한껏 어필하기도 했다.
지난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아역배우상에 이어 올해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성장할 그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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