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캡틴 박경수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 터졌다.
박경수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1회말 2사 2루 찬스서 상대 선발 윤지웅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박경수는 볼카운트 2B2S 상황서 윤지웅이 유인구로 선택한 낮은 커브를 요령있게 퍼올렸고, 힘이 실린 타구는 구장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지난 15일 시범경기 출전을 시작한 박경수는 3경기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2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중이었다.
지난해 22홈런을 때려내며 '수원거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박경수. 올해도 장타자로서의 능력을 과시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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