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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은 투수 앞 땅볼, 0-3으로 뒤진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였다. 김현수는 자레드 휴즈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쳤고, 피츠버그 유격수 조디 머서가 글러브를 갖다 대는 바람에 좌전 안타가 아닌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이후 조너선 스쿱의 3점포에 홈인. 세 번째 타석도 내야 안타였다. 6회말 2사 1루에서 3루 쪽으로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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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감독도 좀차 나아지는 타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현수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최고의 타격을 했다"며 "김현수가 직구를 공략해 좌익선상 쪽으로 보낼 수 있다면 그건 괜찮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쇼월터 감독은 전날 밤 김현수와 함께 KBO리그 타격 비디오를 함께 지켜보기도 했는데, "오늘 그의 2~3 타석의 모습은 그때와 흡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김현수는 오늘 눈빛이 살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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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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