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23·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9개 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미향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벌어진 JTBC 파운더스컵 1라운드서 전반에 9타를 줄이고, 후반에 버디 1개를 추가했다.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공동 2위와 1타 차 단독선두로 첫 날을 마감했다.
이미향은 10번홀에서 출발해 12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11번홀(파5)에서 이글, 나머지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9개 홀 27타, LPGA 투어 9개 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미향의 1라운드 최종 스코어 63타는 코스레코드로 기록됐다.
2015년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은 브라트니 랭(미국)과 함께 9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를 형성, 이미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는 깔끔한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미향과 마찬가지로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 5타, 후반에 4타를 줄여 LPGA 투어 진출 이후 가장 좋은 18홀 스코어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신인이었던 지난해 여섯 차례 65타를 친 적이 있다.
박성현과 지은희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를 형성, 우승 추격 가시권에 들어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효주(21·롯데)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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