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이 목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확실히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시청률 8.8%(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7.8%)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 날 방송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화제의 1분' 주인공은 이봉주였다. 이봉주는 등장부터 시청률이 상승, 이봉주가 '만물트럭'을 쫓아가 달걀을 들고 돌아온 장면의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이른 아침 이봉주는 장모와 함께 집 앞까지 찾아오는 '만물트럭'으로 향했다. 콩나물, 두부 등 찬거리를 사고 돌아오던 길에 장모는 "달걀을 사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트럭은 떠나가는 상황이었다.
이봉주는 "저기요~ 스톱"을 외치며 트럭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스태프들도 황급히 뒤쫓았으나 이봉주의 체력을 따라가기엔 무리였다. 잠시 후 의기양양하게 돌아오는 이봉주의 손에는 달걀 한 판이 들려있었다.
이봉주는 "내가 원래 단거리에 약하다"며 "운동화만 있었으면 금방 따라 잡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알고 보니 이봉주는 뒤꿈치도 없는 슬리퍼를 신고 뛰었던 것.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봉주의 말을 듣던 장모는 "조금 있으면 동네 한 바퀴를 빙 돌아 다시 오는데 왜 쫓아갔냐"라고 말해 이봉주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6.9%(전국 6.3%)를 MBC '컬투의 MLB 핫토크'는 1.8%(전국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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