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갓성민'이다.
이성민이 미친 연기력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극 '기억'에서는 야망에 불탔던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석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야심가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진단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이제 마지막으로 돌아갈 곳은 가족의 품 뿐. 그러나 박태석에게 가족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존재였다. 전처 나은선(박진희)와는 아들의 죽음으로 갈라섰다. 이후 서영주(김지수)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전처와 죽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누르지 못해 갈등이 생겼다.
이런 박태석의 스토리를 이성민은 단 한 시간 만에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이해시켰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너무나 사실적이고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의 머리가 아닌 마음 속에 박태석이란 인물을 각인시킨 것.
시청자들은 '역시 이성민', '정말 소름돋는 연기였다', '이게 바로 명연기', '드라마가 포스가 있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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