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가벼운 등 통증을 털어내고 일주일만에 시범경기에 돌아왔다. 그런데 하필 상대가 상대 에이스 잭 그레인키다.
추신수는 20일 오전 5시10분(이하 한국시각)에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출전이 예고됐다. 지난 13일 오클랜드전 이후 일주일만의 출전이다. 당시 추신수는 가벼운 등 통증이 발생했고, 텍사스 구단이 나서 일주일간 쉬도록 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구단이 보호 차원에서 시범경기 제외를 결정한 것. 추신수는 빠르게 통증을 털어내고 이날 애리조나전에 복귀하게 됐다.
상대는 지난해까지 LA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 그레인키는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애리조나와 6년간 2억650만달러의 거액에 계약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에이스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3경기, 8⅔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추신수와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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