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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넥센은 선발은 고졸 2년차 우완 박주현. 지난해 장충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박주현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주현은 지난 15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3이닝 무아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은 1회 구자욱에게 안타, 아롬 발디리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강타자 최형우와 이승엽을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남은 2이닝은 6타자를 맞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완벽한 투구를 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6km. 구속을 떠나 큰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에 힘이 있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각도 좋았다. 특히, 직구를 던질 때와 똑같은 폼에서 나오는 체인지업에 삼성 타자들이 쉽게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신재영은 130km 후반대의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로 슬라이더 구사 비율이 높고, 또 위력도 있다. 이날 51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투심패스트볼은 19개였고 슬라이더를 25개나 던졌다. 나머지 7개는 체인지업이었다. 신재영은 지난 2012년 단국대를 졸업하고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넥센으로 건너왔고,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중고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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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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