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 백수 아버지가 일당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정년퇴직 후 경제 활동이 힘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버지는 앞서 용역업체에서 찾았다가 일이 없어 돌아왔지만, 다음날 다시 용역 업체를 찾았다. 그는 "언제 부릴 지 모르니 매일 가야한다"고 말했고, 이날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불러줬다.
아버지는 "일하러 가라고 하면 너무 좋다. 힘들지만 기분은 정말 좋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일당을 받은 아버지는 "빈손으로 오다가 손이 생기니 너무 좋다. 술이 생각이 안나고 집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막내 아들과 아내, 딸의 선물을 사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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