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즐길 수 있는데다 보관이 용이한 건조 간식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건조 간식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중 육포류가 22.9%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며, 건조과일 매출은 20.6% 늘었다. 특히 항산화, 시력 보호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건크랜베리 매출은 89.4%,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말린 체리 매출은 28.2% 증가했다.
이같은 건조 간식류의 인기 속에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동결건조형 간식 '그대로' 시리즈도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피코크 '자색고구마 그대로', '사과 그대로', '배 그대로', '딸기 그대로', '감 그대로' 등 5종은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1만3800개가 팔려나가며 전년 대비 매출이 33%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과일을 말려 만든 과일칩 매출이 전년보다 57.2% 증가했다. 건과일 매출 또한 4.4% 늘었다.
이세우 이마트 팀장은 "건조 간식은 원물보다 비교적 저렴하며, 원재료의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한 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건식품을 선호하는 두드러지면서, 육포와 건과일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조 간식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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