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22일 공개된 'bnt' 화보에서 숨겨둔 끼와 각선미를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김지우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오피스룩을 입은 콘셉트에서는 강렬한 섹시미를 엿볼 수 있었고, 독특한 메이크업과 파스텔컬러 의상을 입은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10대 못지않은 발랄함이 느껴졌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2012년 올리브 요리 프로그램 '키친 파이터' 출연 당시 레이먼 킴이 심사위원이었다. 첫눈에 반해 먼저 고백했지만 그는 결혼 생각 없다고 대답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독신주의자 둘이 만나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연애를 했다. 그러던 중 레이먼 킴이 3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얼굴 뼈가 다 부서졌고 현재 왼쪽 광대와 오른쪽 턱에 철심이 들어가 있는 상태. 입원했을 때 저도 한 달 동안 병원 간이침대에서 지냈다. 그때 그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그 후 프러포즈 받았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받는 순간 혼자 살겠다는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는 김지우. 신혼 초 생활을 떠올리며 "독신주의자였던 만큼 사소한 일로 다툼이 많았다. 예를 들어 나는 부엌에 칼을 꺼내놓지 않는데 남편은 주방에서 칼을 쓰던 버릇이 있으니까 늘 꺼내놓더라. 결국 같이 살기 위해서는 이해보다 포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제가 포기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뮤지컬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들지 않은가 묻자 김지우는 "24시간 끝없이 일하는 기분. 특히 공연 시작 일주일 전에는 매우 힘들다. 정말 쉼 없이 할 일이 몰아치니까 정신 없더라. 하지만 무대에서 느낀 벅찬 감동을 잊지 못해 배우로서 삶을 놓을 수 없다. 워킹맘으로 지낼 수 있는 것은 모두 남편의 내조 덕분이다"고 답했다.
이어 "지방 공연을 다녀도 남편이 요리사이기 때문에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곰국과 카레를 만들어 놓지 않아도 맛있게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또한 다이어트 시기에 트레이너가 정해준 식단을 맛있게 응용해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김지우는 "드라마를 하고 싶지만 어울리는 배역이 들어올 때까지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기다릴 것이다. 롤모델은 어떤 배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라미란 선배님이다. 멋있는 포스와 함께 친근한 매력을 겸비해 꼭 닮고 싶은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또 김지우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 배우 2명과 함께 출연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으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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