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로 바뀔 맨시티가 영입 1순위에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를 올려놓았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시티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힐 경우 1순위로 영입할 선수로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삼총사가 메시와의 두터운 친분을 이용해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기술 이사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출신 경영자인 페란 소리아노 사장과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에서 일을 할 때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고민을 해결해주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메시는 어떤 마음 일까.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당장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겠다는 것이 메시의 진심인 듯하다. 메시의 굳은 의지와 같이 맨시티의 구애도 끈질길 전망이다.
맨시티가 메시를 품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돈이다. 이미 유럽에서 많은 우승 트로피에 입맞춰 본 메시는 세금을 제하고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중동의 석유 재벌이자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는 메시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맨시티는 메시의 마음을 잡기 위해 또 다른 전략도 세우고 있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동료들을 함께 데려오는 것이다.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니 알베스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맨시티는 2억파운드(약 3287억원)가 장착된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서 성장하고 있는 영국 출신 선수들을 메시의 조력자로 키우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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