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적룡(한상진 분)이 무너진 조직 '무명'의 마지막 한 줄기를 이어갔다.
무명의 이방원(유아인 분) 제거 계획은 실패했고, 조직은 사실상 와해됐다. 적룡은 하륜(조희봉 분)에게 접근 "무명의 잔당을 척결하자"라며 거대한 보부상 연합을 꾸리기로 한다.
이에 따라 적룡이 조선 보부상의 시초인 '백달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것조차 무명의 명령이었다. 보부상이 살아있는한 무명은 끝나지 않은 셈이다.
극중 한상진이 맡은 적룡은 수양은 뒤로한 채 재물에 집착하는 '지재 스님' 역할이었다. 한상진은 특유의 명품 존재감을 입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육룡이 나르샤'의 종영을 맞이한 한상진은 "마치 역사속에 살았던 느낌"이라며 흥분된 소감을 전했다.
한상진은 "적룡은 방송 초반에는 자신의 이익과 재물에 비중을 두었다면, 무명임이 밝혀진뒤 무명 조직에 대한 의리가 주를 이뤘다.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의리를 표현하고 싶었던다"라며 "적룡도 선하지 않은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악하다고만 볼수는 없는 인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상진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과 선후배 동료님들께 감사한다. 시청자 분들의 응원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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