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부진은 지난 프리시즌 일정 때문이다."
첼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첼시는 부진하고 있다"며 "빠듯했던 프리시즌 일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해 여름 미국투어를 했다. 그리고 7월 17일부터 제대로 된 준비를 시작했다. 쿠르투아는 "올 시즌 우리는 체력적인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리그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생각보다 오래 갔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많은 경기를 비기고 있다. 실점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 중 몇몇은 내가 막아낼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초반 부진을 겪은 첼시는 결국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승점 41)는 조금씩 위치를 끌어 올려 31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맨시티(승점 51)와 승점 10점 차이다.
한편 첼시는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AC밀란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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