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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정협(울산)은 24일 벌어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히어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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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발탁해 황태자로 키워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도 화끈하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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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이 슈틸리케호에서 골맛을 본 것은 지난해 6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3대0 승)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리그 하반기(당시 상주 상무 소속) 경기 도중 안면 골절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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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경기가 끝난 뒤 "나도 신기하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와서 많이 긴장도 하고 떨렸다. 그러나 주변에서 형들이 좋은 말을 해주고 감독님이 파이팅해줘서 긴장이 풀리면서 열심히 뛰다보니 운좋게 골도 들어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정협은 "골 욕심을 낸 것은 아니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오랜만에 경기를 뛰는 것이어서 팀 플레이에 해가 안 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무엇보다 팀 승리에 집중했다"면서 "대표팀에 다시 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내 역할을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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