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정당을 표방하는 국민의당이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국민의당은 23일 신용현(55·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비례대표 1, 2번으로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8명 명단을 확정했다.
천근아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최고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측근인 박선숙(55·여) 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천정배 공동대표측 박주현(52·여) 최고위원, 이상돈(64) 공동 선대위원장도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3번에 박주현 최고위원, 4번에 이상돈 위원장, 5번에 박선숙 본부장, 6번에 채이배(41) 당 공정경제 TF(태스크포스)팀장이 배치됐다.
천 위원장은 "당선권을 6번으로 생각하고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7번에는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인 김수민(30·여)씨, 8번에는 안 대표 최측근인 이태규(52)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 9번에는 김삼화(53·여) 변호사, 10번에는 김중로(65) 예비역 육군 준장이 배치됐다.
공천관리위원직 사퇴후 비례대표를 신청해 당규 위반 논란이 일었던 이태규 본부장과 임재훈 선관위 조직사무부총장은 당규 개정후 각각 8번, 14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은 과학기술인을 최우선으로 두는 동시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측 인사들이 전면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안 대표가 당의 전면에서 총선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당내 갈등의 또 다른 불씨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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