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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독특한 경기장 내 음식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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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제도가 적용된 프리미엄 좌석 '부탁해존'은 26일 홈 개막전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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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티켓 예매를 하지 못한 팬의 경우 현장 '부탁해' 부스에서 배달을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픽업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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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단은 서비스 시작 단계여서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에서 제공하는 메뉴로 우선 실시하고 향후 부산 홈경기장 인근 맛집의 막국수, 밀면, 짜장면 등으로 배달 메뉴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구단의 음식배달 서비스는 K리그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프로야구에서는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부분적인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kt의 경우 경기장 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좌석으로 배달하지만 부산의 서비스는 외부 음식점에서 조리한 음식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음식배달앱에서 제공하는 메뉴와 달리 평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음식점의 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 구단이 이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데에는 홈경기장내 매점을 직영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부분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돼 있다. 구내 매점을 위탁운영하거나 가맹점 업체들이 입주해 있어서 이들의 영업권을 침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초 부산 구단은 이 서비스 도입을 놓고 고심했다고 한다. 외부 음식을 배달할 경우 직영 매점 매출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들에게 금방 조리된 따끈따끈하고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경기장내 매점은 음식점 영업허가가 아니어서 음식을 조리할 수 없는 까닭에 먹거리 메뉴가 한정돼 있는 단점도 극복할 수 있다.
부산 구단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함을 하나하나 줄여나가고 있다. 이번 '부탁해'와의 협업를 시작으로 앞으로 팬들이 축구장에서 하지 못했던 경험을 심어주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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