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경쟁의 분수령이 될 '빅2'의 맞대결이 열린다.
경주한수원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이 26일 오후 3시 경주공원4구장에서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우승, 준우승팀의 맞대결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경주한수원을 제압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팀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전문가 26명의 설문에서도 나란히 22표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언제나 팽팽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3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경주한수원은 용인시청에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특유의 공격력이 빛났다. 반면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김해시청에 1대2로 패했다. 수비가 흔들렸다. 경주한수원의 강력한 공격력을 지난 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수비진이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승부의 포인트다.
김해시청도 2라운드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해시청은 개막전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제압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 돌풍이 우연히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김해시청은 지난시즌 종료까지 5연승을 달렸다. 6연승은 팀 최다연승이다. 김해시청은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만만치 않은 대전코레일을 상대한다. 김해시청은 국가대표 출신 정성훈과 새롭게 영입한 김제환 투톱의 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라운드(26일)
대전코레일-김해시청(대전한밭)
경주한수원-울산현대미포조선(경주공원4구장)
부산교통공사-용인시청(부산구덕)
강릉시청-천안시청(강릉종합)
목포시청-창원시청(목포축구센터·이상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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