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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지난해 열린 2차예선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조 2위 쿠웨이트가 정부의 협회 간섭을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자격정지'라는 철퇴를 맞으면서 손쉽게 최종예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차예선 최종전으로 예정됐던 쿠웨이트전이 '소멸'되면서 24일 레바논과의 7차전이 2차예선 마지막 여정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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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선수 보호를 위해 A매치 기간 두 대륙에서 경기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는 친선경기 상대를 아시아 팀으로 한정해 물색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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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거리가 짧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직항으로 5~6시간 정도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이 초청 팀이 됐다. 태국에서 항공료와 숙박에 대한 원정 체제 비용을 지불한다. 태국전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현지에서 뿔뿔이 흩어져 소속 팀으로 복귀한다. 황의조(성남) 이정협(울산) 주세종(서울) 김창수(전북) 등 네 명의 K리거들은 28일 오전 귀국, 다음달 2일 K리그 클래식 3라운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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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키워드는 '실험'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전은 2차예선의 한 경기다. 무실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보유 중인 만큼 실험은 평가전에서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키워드에 맞게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비행시간이 긴 유럽파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한국, 중국, 중동 등 아시아팀 소속 선수들에게 선발출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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