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6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년 K리그 챌린지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15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대구와 2014시즌 챌린지 우승팀 대전의 대결이다. 대구는 2014시즌 챌린지에서 대전을 상대로 1승1무2패를 기록한 바 있다. 통산 전적은 10승17무13패다.
하지만 전적은 의미가 없다. 두 팀 모두 선수단에 변화가 크다. 대구는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을 대신해 파울로, 세징야 등을 영입했고, 이재권, 데이비드, 황재원, 박태홍 등 중원과 수비에 걸쳐 선수 보강을 마쳤다. 특히 박세진, 정우재 등 발 빠른 선수들을 대거 보강, 스피디한 축구를 구사할 계획이다. 또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델, 노병준, 류재문, 조현우, 김동진 등도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과 충분히 발을 맞췄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8연승을 달리며 전지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을 내보낸 대전도 공격진 보강에 공을 들였다. 지난 시즌 아드리아노 이적 이후 골 가뭄에 시달렸다. 베테랑 공격수 서동현과 김동찬이 합류했고, 지난 시즌 안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선민이 합류해 이들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선수들 간의 호흡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내건 만큼 이번 경기에서 누가 먼저 기선제압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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