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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천방지축 배우 지망생 이나영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의 '사이다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1회 분에서는 10년째 꿈을 쫓아온 배우 지망생 나영이 결국 언니 지선(서지혜)에게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나영의 배우 도전기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 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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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의 '거품 요정' 등극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일산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남규리는 여배우로서는 민감할 수 있는 목욕 장면 촬영을 앞두고도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장면의 특성상 단 한 번의 리허설 이후 바로 촬영에 돌입했던 상태. 스태프들 역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배우에 대한 깊은 배려심을 표현했다. 이로 인해 남규리는 탁월한 집중력을 발휘, 극중 나영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NG 없는 촬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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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극중 나영의 우여곡절을 표현하는 남규리의 섬세한 감정 컨트롤이 빛나는 촬영이었다"며 "어려움에서도 마음을 숨긴 채 오뚜기 같은 면모를 드러내는 10년차 배우지망생 나영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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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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