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공들을 던지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의 걱정은 오른손 불펜이었다.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노경은이 구성하는 선발진, 9회에 등판하는 마무리 이현승은 큰 걱정 없지만 경기 중후반을 책임질 계투진이 조금 불안했다. 그 중 오현택은 오프 시즌 수술을 받았다. 정재훈은 막 롯데에서 컴백했다. 김강률도 지난 시즌 초 운동 선수에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한 때 마땅한 왼손 투수가 없어 고민하던 두산.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그래도 최근 우완 불펜진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예상보다 빨리 복귀한 오현택, 캠프 뒤 잠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정재훈, 100% 러닝이 되지 않은 김강률이 모두 제 역할을 하고 있다. 24일까지 오현택은 6경기에 등판해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정재훈은 2경기에 나와 2이닝 동안 안타, 볼넷 없이 삼진만 3개다. 김강률 역시 150㎞ 초반 강속구를 뿌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태형 감독도 한파로 취소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전에 앞서 "어제 오현택은 자기 공을 던지더라. 마운드에서 밸런스도 좋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재훈, 김강률에 대해서는 지난주 평가를 내렸는데, "김강률은 이제 확실히 타자와 승부가 된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나는 공이 없다"며 "손에서 공을 채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던져서 맞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또 정재훈은 "워낙 베테랑 아닌가. 몸 상태만 좋으면 큰 걱정이 없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다.
현재 두산은 강동연, 고봉재 등 팬들도 낯선 오른손 신예들이 연일 호투하며 마운드에 새 바람을 넣고 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정규시즌에 돌입하면 기존의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팀도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 와중에 3명의 오른손 불펜이 점차 벤치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KBO리그 2연패를 노리는 두산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일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