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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의 강자인 네이버도 자체적인 플랫폼과 함께 게임사업을 조금씩 진행해온 회사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팽창하던 시기에 네이버 역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면서 시장 진입을 시도했으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 이슈의 중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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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이븐'의 뒤를 이은 타이틀들이 연달아 고배를 마셔 with NAVER 전략도 위기를 겪었다. 핀콘의 '엔젤스톤', 쿤룬의 '난투'가 후속작으로 등장했으나 초반 안착에 실패했고 상대적으로 '레이븐'보다 낮은 성적표만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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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게임으로 만들면서 얻는 이득은 명확하다. 기존 웹툰 이용자들을 그대로 게임 유저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 갖춰진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성 덕분에 게임 개발에도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한다.
물론 웹툰을 통해 기대감이 형성된 유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신의탑 게임의 경우 초반에 실망한 유저들의 별점 테러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아 좋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아직 자세한 게임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50만 명의 사전 등록자들을 모집하는데 성공했지만 게임의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게임과 웹툰 모두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된다.
만약 '마음의 소리'가 대대적인 흥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유행처럼 출시될지도 모른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이미 기존 게임 타이틀이나 유명 캐릭터들을 활용한 게임 상당수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사들은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IP 기반 게임 사업은 안정적이고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그 만큼 IP의 핵심을 게임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며 "웹툰의 게임화 작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궁금하다. 마음의 소리가 큰 성공을 거둔다면 유행처럼 다른 웹툰들도 게임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 담당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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