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5일만에 출전 기회를 얻은 김현수는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2할에서 1할8푼6리(43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1-3으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등장한 김현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5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로 힘없이 아웃됐고, 6회 1사후에는 좌익수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김현수는 8회초 수비때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반면 좌익수 경쟁자인 레이몰드는 홈런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이몰드는 7-8로 뒤진 9회말 동점 솔로포를 때려린데 이어 8-10으로 뒤진 10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의 11대10 역전승을 이끌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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