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태국전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오늘 오후 공식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선수 기용에)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점이다"라고 말했다. 레바논전에서 출전하지 않은 선수는 총 9명이다. A대표팀은 27일 방콕 수파찰라이스타디움에서 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 축구팬들은 매우 열광적인 응원을 펼친다. 이런 경기 환경은 우리 대표팀에게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런 환경이 부담될 수 있겠지만, 부담감을 안고도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무실점 기록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며 "무실점 기록을 너무 신경 쓰면 한 골을 내줬을 때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기 중에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더붙였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무실점 기록이 깨진다. 실점 이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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