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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석이 사건을 맡은 이유는 윤선희 간호사가 한국병원 의료 소송의 키를 쥐고 있었기 때문이 컸지만, 태석의 본심은 '7년 넘게 친모와 떨어져 산 아이가 친모에게 간다고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평소 승률 낮은 소송엔 손도 안대는 박태석이 약자의 편에서 서서 소송을 맡게 된 것은, 또 의뢰인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태석의 달라진 심경을 대변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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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이기우 분)의 광기가 서서히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신영진의 매제가 될 차원석은 의료소송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자, 불안에 떨며 신영진의 확답을 듣고 싶어했다. 신영진을 향해 차원석이 "나도 지금껏 형 비밀 지켜줬잖아요"라고 도발하자, 화를 참지 못한 신영진은 야구 방망이를 들어 그에게 폭행을 가하려 했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신영진의 광기 어린 모습들, 그리고 그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지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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