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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를 마무리 하는 10개 구단 감독들은 대부분 이런 마음일 듯. 에이스라 할 수 있는 투수들이 대부분 만족스런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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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들에게 '니느님'이라고 불리는 두산 베어스의 니퍼트도 시범경기만 보면 걱정이 앞선다. 26일 LG 트윈스전서 6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지만 4실점했다. 4경기 중 15일 롯데전서 4이닝 1실점을 한 것만 빼면 3경기서 모두 실점이 많았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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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상승을 이끌어야할 외국인 투수도 그리 빼어나지 않다. 마리몬은 3경기(14이닝)에서 11실점을 해 평균자책점이 7.07이고, 피노도 평균자책점이 8.16(14⅓이닝 11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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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소사도 여전히 빠른 공으로 압도하고 있다. 4경기-15이닝 동안 단 2실점해 평균자책점이 1.20이다. 두산 장원준도 평균자책점 2.4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kt의 밴와트도 3경기서 1.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선 에이스간의 맞대결서 이겨야 하기에 에이스의 활약이 꼭 필요하고,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 에이스들의 시범경기 성적이다. 부진을 보인 에이스와 기대만큼의 빼어난 피칭을 한 투수들이 정규시즌에서 그 흐름을 유지할지 아니면 확 바뀔지 일주일 뒤면 알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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