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연승 복면가왕이 탄생했다.
'복면가왕'의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5연승에 성공하며 26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5연승은 코스모스와 클레오파트라를 넘는 캣츠걸 5연승과 같은 최고 연승 기록이다.
남자가수로서는 클레오파트라를 넘어 최고 기록을 세운 셈이다.
2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은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가왕전에 오른 '넘버세븐'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시종일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넘버세븐은 스피카의 김보형으로 밝혀졌다. 그 노련미에 어떤 연예인 평가단도 아이돌로 예상하지 못했다.
앞서 이날 '복면가왕'은 또 한번 역대급 반전의 향연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2라운드 첫번째 무대에서는 '저푸른 초원 위에'가 5표 차이로 '어디서 좀 노셨군요'에 지면서 가면을 벗었고, '응답하라 1988'의 노을이 배우 최성원으로 밝혀졌다.
최성원은 "부모님이 애청자라서 출연하게 됐다"며 "가면 벗는 연습만 수십번했다"고 말해 가왕전 진출보다 탈락을 예상한 멘트로 웃음을 줬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넘버세븐'과 접전을 벌인 '사랑의 불시착'이 가면을 벗었다. 그 주인공은 록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며 '비의 랩소디' '사랑한 후에',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23년차 가수 최재훈.
최재훈은 "현재 가수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성대는 늙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모님은 출연을 모르시는데 팬들과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번째 무대는 '넘버세븐'과 '노셨군요'의 대결. 3라운드의 승자는 '넘버세븐'으로 낙점됐고, '노셨군요'는 스타 청중단의 예상대로 국악소녀 송소희로 밝혀졌다.
송소희는 "90%는 제 목소리를 아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음악인으로의 삶을 계속 살텐데 이번 경험이 제게 다양한 시도를 할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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