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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에서는 태백 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부중대장 서대영(진구)이 지하에 매몰된 유시진(송중기)과 강군(이이경)을 구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매몰된 두 사람을 구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우르크전력 진영수 소장(조재윤)은 사무실에 숨겨놓은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포크레인을 가동했다. 포크레인의 진동으로 건물은 흔들렸고 잔해는 다시 가라앉았다. 이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한 서대영의 일갈이 터졌다. "이런 XX. 그 개XX 당장 끌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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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는 "실제로 대본에 토씨 하나 빠지지 않고 그대로 쓰여져 있었다. 영화에서 욕을 많이 하다 보니 대본에 써있는 욕설이 부담스럽거나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더라. 촬영 당일이 되어서야 안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감독님께 물어봤다. 그랬더니 '이 상황에서는 욕 나온다 당연히'라고 하셨다. 그래서 '해요, 말아요' 했더니 '일단 욕은 하고 편집한 다음에도 거부감이 심하면 삐처리 하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삐 처리를 안하셨더라. 그런 걸 보니 감독님의 의도였던 것 같다. 내가 봐도 그게 맞다 싶었다. 너무 나 같았다. 이전 작품을 다시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진구는 현재 차기작 '원라인'을 준비 중이다. '원라인'은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범죄 오락 영화다. 진구는 임시완 박병은 이동휘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지금의 서대영과는 전혀 상반된 캐릭터라 보시는 분들도 재밌어 하실 것 같다. 내 역대 캐릭터 중 가장 능글맞은 역이다. '진구에게 저런 모습도 있구나' 하실 거다. 기대해도 좋을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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