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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이 다음해에도 잘하는게 요즘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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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두산의 양의지는 타율 2할6푼7리에 20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1999년 홍성흔(두산) 이후 11년만에 포수 신인왕에 올랐다. 2011년에도 좋은 활약은 이어졌다. 홈런수가 4개로 많이 줄었지만 타율은 3할4리로 오르며 처음으로 3할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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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은 팀내 국내 투수중 유일하게 10승을 거두면서 신생팀의 희망이 되며 신인왕까지 잡았다. 2014년에도 10승9패, 평균자책점 4.21의 기록을 챙기면서 선발로서 한몫했다. 2014년 신인왕도 NC 다이노스였다. 박민우가 빠른 발을 과시하며 신인왕이 됐다. 타율 2할9푼8리에 87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 신인왕의 타이틀을 달고 뛴 지난해에도 박민우는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리, 111득점, 47타점, 46도루를 기록하며 기복없는 플레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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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에게 2년차 징크스가 없는 이유로는 2군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중고 신인'들이기 때문이란 설명이 나온다. 예전 신인왕들은 대부분 입단한 그해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적다보니 2년차에 상대가 대비를 했을 때 이겨내는 마인드와 실력이 부족했었다. 최근엔 2군에서 충분히 실력을 쌓고 1군으로 올라오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1군에 있는 주전선수들과 경쟁을 이겨낸 선수들이다보니 다음해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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