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현(제주)이 알제리 격파 선봉에 섰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알제리와의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설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신태용호는 25일 열린 1차전에서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의 연속골을 앞세ㅝ 2대0으로 이겼다. 예고한대로 1차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명단이었다. 신 감독은 27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1차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1차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니 2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어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으니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소속팀에 보여줘야하는 상황이다. '대표팀 다녀와서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1차전과 비교해 2명만 바뀌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신 감독은 원톱에 김 현을 투입했다. 2선 공격진은 류승우(빌레펠트)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이 나선다.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서울)와 이창민(제주)를 넣었다. 포백은 심상민(서울)-송주훈(미토 홀리호크)-김민재(연세대)-이슬찬(전남)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동준(성남) 대신 구성윤(곤사로데 삿포로)이 지킨다.
고양=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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