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공인 '아들바보'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다. 호날두 주니어는 주로 할머니 로레스 아베이로가 돌보고 있지만 호날두도 틈나는 대로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 보낸 추억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사진은 아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특히 축구가 대부분이다. 호날두는 슈팅부터 드리블까지 아들에게 자상하게 지도한다. "아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호날두지만 속내를 드러냈다. 아들 역시 자신처럼 최고의 축구선수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날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아들도 축구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아들은 축구 선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아들은 5세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기와 마찬가지이지만 축구를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저택 곳곳에 30개의 축구공을 배치해 아들이 어디서나 축구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아들에게 축구선수가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라면서도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일류 축구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조만간 둘째 아이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 '호날두가 조만간 둘째를 갖게 될 예정'이라며 '호날두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로 미국을 방문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리모 서류 작업을 진행했다. 적절한 대리모를 찾기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원)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셀타 비고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득점 후 공을 배에 넣는 '임신 세리머니'를 펼치며 이 같은 보도를 뒷받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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