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문상윤(25)을 영입했다.
제주는 29일 전북 현대의 '멀티 플레이어' 문상윤을 영입했다. 세부적인 계약내용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문상윤은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전천후 자원이다. 날카로운 돌파와 연계 플레이, 왼발을 활용한 정교한 킥력까지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도맡을 수 있는 선수다.
2011년 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으며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북 현대에 입단했지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던 문상윤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문상윤은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제주에 입단했다. 제주 유니폼을 입고 내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제주는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이근호를 자유계약을 영입한 데 이어 '멀티 플레이어' 문상윤까지 마지막 퍼즐로 보강하면서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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