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전달되던 보험에 대한 정보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설사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을 하더라도 보험에 대한 정보만큼은 온라인으로 먼저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핀테크 보험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은 29일 연령별 필요한 보험과 적정보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가이드맵을 발표했다.
가이드맵에 따르면 20대라면 실제 지출하는 병원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의료실비를 포함한 건강보험과, 운전을 한다면 운전자보험의 가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보험료는 월10만원 내외가 적정수준이다.
30대는 사망보장에 대한 준비를 고려해 볼만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양한 기능의 종신보험도 좋겠지만, 일정기간 동안만 보장받아 경제적인 정기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다. 정기보험은 월 5만원 내외, 종신보험은 월 20만원 내외가 적정수준이다.
일례로 가입대상자가 35세 남자이고 1억원을 보장 받는 70세만기의 정기보험 20년납의 보험료는 월 4만원 내외, 종신보험은 월 18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적정하다.
40대에게는 건강보험이 필수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은 의료실비와 달리 약정한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을 뜻한다.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보장이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성인병 3대질환이라고 불리는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비을 중심으로 가입 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험료는 성별 및 연령별로 책정한 진단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10만원 이내라면 적정하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어떤 보험이라도 한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두면 유리하다"며 "아무래도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가입심사에 쉽게 통과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단비가 포함된 보험은 다소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가입대상자가 60대 이상의 고연령자라면 보험료도 비싸질 뿐만 아니라 가입의 제한도 많기 때문에 건강고지를 완화한 전용상품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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