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0일 삼성SDI의 올해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부문에서 중국 전기버스용 수출 감소와 주요 원재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자재료부문 역시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달러당 1193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0원 오르며 비수기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폴리머전지 공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은 일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원식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1조3600억원, 영업적자 466억원으로 추정하고 영업적자 규모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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