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감독 자격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안재홍이 연출한 영화 '검은돼지'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돼 관객을 만나게 됐다.
'검은돼지'는 20대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두선이 여러 이유로 하루 세 번 자장면을 먹게 된 어느 날의 이야기를 그린 흑백영화다. 안재홍이 연출하고 출연도 했다.
안재홍은 "배우로서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제가 연출한 작품을 좀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우로서도 연출자로서도 많이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스케이프는 두 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신작들과 경쟁섹션에 다 수용할 수 없었지만 주목할 만한 완성도나 주제의식을 갖춘 신인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재홍은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봉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위대한 소원'의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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