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태양의 후예' 배우 송혜교, 김지원 두 여자의 위기에 두 남자 송중기, 진구의 애절한 전쟁이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1회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와 아구스(데이비드)에게 납치된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진소장(조재윤)을 수술하던 중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는 격리 조치됐다. 이에 서대영(진구)과 김지원은 더욱 애절한 사랑을 키웠다.
무전기를 통해 서로 "보고싶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하던 서대영은 "윤명주는 서대영의 마음에 들어 온 순간부터 천사 입니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윤명주는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에게 전화해 그 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윤명주는 "아빠 나 아프다. 들었냐. 왜 전화하지 않았냐"며, "중위 윤명주이자 딸 윤명주로서 모두 잃을 거라고 협박했던 거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그 사람 군복 벗게 하지 말아달라"며, "아빠 미안하다. 아빠는 내 걱정하는데 나는 그 사람 걱정만 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윤명주는 고열에 시달리며 쓰러졌다. 설상가상 치료약 차량을 아구스에게 강탈당했고, 진소장의 뱃속에서 나온 다이아를 교환해 약품을 찾았다. 서대영의 간호 속에 윤명주는 열을 내리고 의식을 찾았다.
윤명주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극복하는 한편, 강모연은 아구스에게 납치됐다. 아구스는 "오늘 새벽 무기 거래가 있다. 우리가 움직일 수 있게 퇴로를 확보해라. 예전처럼 또 한 번 나를 구해내라. 그러면 여자를 풀어주겠다"고 유시진에게 협박했다.
이에 유시진은 "너는 내 손에 죽는다. 내 모든 명예를 걸고 반드시 너는 내 손으로 죽인다"라고 분노하며, 아구스에게 끌려가는 강모연과 애절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이어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나 일잘하는 남잔 거 알죠. 울지말고 기다려라"며 무전을 했다.
이후 유시진은 청와대와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강모연을 구하러 나섰다. 청와대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면서 일단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유시진은 "당신 조국이 어딘지 모르지만 난 내 조국을 지키겠다"며 부대를 박차고 나갔다.
다행히 사령관 윤중장(강신일)이 유시진에게 전화해 "세 시간 주겠다. 세 시간동안 너는 알파 팀도, 모우루 중대장도, 대한민국 육군 대위도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의 행동을 묵인했다.
결국 유시진은 잠시 군복을 벗고 사랑하는 여자 강모연을 구하기 위해 총을 들고 아구스의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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