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본격적인 실전 감각 되찾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팀의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통증 소멸 후 5번째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4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음주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전력 투구를 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는 이야기다.
LA 타임스는 이날 류현진의 향후 재활 과정에 대해 '류현진은 확대 스프링캠프를 위해 피닉스에 남는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다음 주 라이브 피칭을 한다고 발표했고, 적어도 5월 중순까지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LA로 이동했다. 오는 4월 4일 개막을 앞두고 LA에서 지역 라이벌인 LA 에인절스와 홈과 원정을 오가며 3차례 시범경기를 갖는다. 류현진은 이 일정에서 제외된 채 애리조나에 남아 재활을 진행하게 된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엔트리 복귀를 위한 재활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일정을 마치면 LA로 돌아올 것"이라며 "지금은 이곳(애리조나)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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