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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여신들의 연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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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은 한효주 천우희와 동문수학한 삼패 기생 옥향 역을 맡았다. 차지연은 한효주와 천우희가 동경하는 최고의 인기 가수 이난영을 연기한다. 그는 극중 이난영의 대표곡 '목포의 눈물' 등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탄생 시키기도 할 예정이다. 박성웅은 극중 한효주의 정가 실력을 알아보는 예술에 조예가 깊은 경무국장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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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은 벌써부터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홍콩필름마켓에서 바이어들은 "의상과 배경이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 "세 사람 사이의 드라마가 강렬하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노래", "배우 한효주의 연기력이 인상 깊고, 캐릭터 표현이 섬세하다", "엔딩의 여운이 깊다"와 같이 뜨거운 찬사를 전하며 러브콜을 쏟아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은 "1940년대는 한국 대중가요가 태동하던 시기였다. 나라도 빼앗기고 창씨 개명을 해야 했던 그 시대의 비극적 공기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한다. '조선의 마음'이라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세 사람의 비극적 운명을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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