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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을 제외하면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다. 교체 명단이라도 포함되는 이청용과 달리 김진수 박주호는 벤치에 앉기도 힘든 상황이다. 확실히 소속팀에서 뛰지 못한 영향이 컸다. 날카로움과 정교함을 모두 잃었다. 쉬운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반복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전에 끝나고 김진수의 경기력에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유럽파들의 부진에 슈틸리케호의 경기력도 저하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27일 태국과의 평가전(이상 1대0 승)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한국축구 사상 첫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대기록을 썼지만 내용면에서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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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2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 원정길에 나선다. 최근 크리스탈팰리스는 13경기 무승(4무9패)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앨런 파듀 감독이 고수하는 2선 공격진를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청용에게 기회가 갈 수도 있다. 김진수는 4일 쾰른전을, 박주호는 3일 브레멘전을 치른다. 모두 홈경기다. 반전의 카드는 많지 않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경우 국가대표급이 즐비한만큼 주중 A매치의 여파를 넘기 위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박주호 카드를 꺼낼수도 있다. 부상 예방차원에서 태국전을 치르지 않은 구자철을 비롯해 홍정호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삼총사는 2일 마인츠와 맞붙는다. 구자철은 레바논전에서 왼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아웃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구자철을 바로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구자철은 결단을 내린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부상이 크지 않아 마인츠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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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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